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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Gallery/Event

[2011 Geneva] 하이라이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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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t 500 Coupe Zagato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자가토가 과거를 추억하는 귀염성 가득한 스타일과 뛰어난 효율성을 무기로 피아트의 베스트 셀링 모델에 자리하고 있는 ‘500’의 숨은 끼를 자극했다. 리어 엔드 경사도를 쿠페에 적합하게끔 잔뜩 눕히고 트라이앵글 윈도우로 세련됨과 날렵함을 강조한 ‘500 쿠페 자카토’는 105ps 2기통 트윈에어 터보차저 엔진을 얹고 있다.









Abarth Scorp-Ion

 마세라티를 담당하고 있는 피닌파리나 디자이너의 감독 하에 이탈리아 디자인 스쿨 IED 학생들이 개발한 컨셉트 카 ‘스콜프-이온’은 모델명에도 담겨있다시피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전기모터를 자극해 구동한다. 폭스바겐 1리터 카와 유사한 폼을 지닌 이 컨셉트 카는 높이가 1.19미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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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Giugiaro GO! & Tex

 폭스바겐 그룹 산하로 들어간 이탈디자인 주지아로의 최신작 ‘GO!’와 ‘Tex’.

 컴팩트 MPV ‘GO!’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도어 쿠페 ‘Tex’ 두 가지 모델로 출품된 주지아로의 새 컨셉트 카는 2012년부터 폭스바겐 그룹을 통해 양산되는 ‘MQB’ 플랫폼을 사용, 4미터에 못 미치는 작은 크기에도 ‘파사트’와 동일한 2.7미터 휠베이스를 가져, ‘GO!’의 경우 SUV에 버금가는 실내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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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ory 458 Italia Siracusa

 튜너 만소리의 거침없는 아이디어가 ‘페라리 458 이탈리아’에서 불을 뿜었다.

약간은 이성을 잃은 듯한 대중의 이해를 구하지 않는 꾸밈을 받은 ‘458 이탈리아 시라쿠사’는 아낌없이 사용된 카본파이버의 혜택으로 70kg을 덜어내고 30마력 강화된 590마력의 도움으로 3.2초 만에 시속 100km/h를 주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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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a BMW B5 Bi-Turbo Touring

 진작에 ‘F10 M5’가 나왔더라면 알피나의 신형 모델 ‘B5 바이터보 투어링’에 우리가 이렇게 목메는 일은 없었을 터. 작년에 출시된 4.4 V8 트윈터보 탑재 ‘B5 바이터보’ 세단에 이은 알피나의 두 번째 바이터보 ‘M5’가 투어링 바디로 제네바에서 초연되었다.

 507마력 ‘B5 바이터보 투어링’은 풍만한 1670리터 공간을 무엇인가로 가득 채우지 않는다면 제로백 4.8초를 보답한다.











world ice speed record- breaking ‘Supersports convertible’

 4회 WRC 챔피언 주하 칸쿠넨이 지난 달 ‘아이스 스피드 레코드’ 기록 갱신 때 실제로 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 지금은 이렇게 멍하니 서있어도 이래봬도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빙판 위에서 시속 330.695km/h를 내질렀던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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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omaso DeAuville

 1959년 이탈리아 모데나에 창립되었다 2004년에 파산이라는 비운의 결말을 맞았던 이탈리아 스포츠 카 메이커 데 토마소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부활을 선언했다. 애스턴 마틴 라곤다처럼 럭셔리 세단과 SUV의 개념이 접목된 ‘Deauville’은 최대 550마력 V8 엔진을 비롯해 250마력, 300마력 V6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 출품작은 시판 직전의 쇼 카지만 올해 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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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luzione Sbarro

 람보르기니 컨셉트 카 ‘세스토 엘레멘토’에서 파생된 느낌의 ‘스바로 에볼루치오네’는 프랑스 디자인 스쿨 Espera Sbarro 학생들의 작품이다. 특히나 인상적인 리어 섹션 안에는 아우디제 180마력 1.8리터 터보 엔진이 얹혀져 있고, 콕핏에는 멕라렌 F1 스타일의 3개 시트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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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B99 concept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베르토네가 제안하는 재규어의 차기 컴팩트 세단 ‘B99 컨셉트’는 자동차 시장의 핫 트랜드인 쿠페스러운 스포티한 루프 라인을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보트를 연상시키는 길쭉한 차체 위로 봉긋 솟아오른 캐빈과 대구경 휠의 어우러짐이 자아내는 재규어이기에 가능한 바디 스타일이 어느 때보다 반갑게 느껴진다.

 170ps 1.4리터 엔진과 204ps 전기모터를 조합한 ‘B99 컨셉트’는 최대출력 570ps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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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igsegg Agera R

 코닉세그의 신형 슈퍼카 아게라의 출력을 1115마력까지 끌어올린 고성능 버전 ‘아게라 R’.
매트 화이트와 드라이 카본이 어우러진 ‘아게라 R’은 바이-터보차저가 결합된 모던한 5.0 V8 엔진을 탑재해 1115ps, 122.4kg-m 토크를 발휘한다. 

 코닉세그 최초로 더블 클러치 시스템을 사용하는 신개발 7단 트랜스미션을 채용하는 등 최대시속이 375km/h에 이르지만, 알고 보면 이마저도 안전상의 이유로 440km/h에서 대폭 끌어내려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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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ani Huayra

 파가니의 신형 플래그십 슈퍼카의 이름을 발음하기 힘든 건 외국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후에이라(아직도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AMG제 6.0 V12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폭발적인 700ps 출력, 102kg-m(1000Nm) 이상의 토크를 뿜어내고, 그에 부응하는 폭발적인 15억원 이상의 몸값을 요구한다. 그래도 작년 한 해 ‘가장 사치스런 운송수단 톱5’ 수위를 지켜온 부가티를 끌어내릴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