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공장을 빠져나온 ‘SLS AMG’에게서 뭔가 공허함이 느껴진다 하는 이들에게 튜너 하만(Hamman)이 제안하는 636마력 ‘호크’.
전혀 평범하지 않은 에버로즈 골드 바디에 카본 파이버 후드와 트렁크를 매치해 사악함을 드러낸 이름하야 ‘호크’는 넉넉한 흡기구가 인상적인 범퍼, 대형 리어 스포일러, 측면 뷰를 통해 자신에게서만 가능한 값비싼 외관을 표출했다.
파워풀함이 이미 충분히 깃든 6.2L V8 엔진에는 티타늄 배기장치, 새 매니폴드, 고성능 에어필터와 촉매장치가 장착되었다. 이로 하여금 65마력이 솟아올라 최대출력으로 636ps를 발휘하고, 증가된 파워에 대처하는 자세로 코일오버 킷과 조절 가능한 댐퍼를 설치한 ‘호크’는 최대시속 320km/h를 능가한다. 제로백은 3.6초.
21인치 경량 단조 휠에 245/30, 345/25 고성능 타이어를 두른 ‘호크’는 리어 스포일러에도 사용된 체커플래그 스타일의 카본 파이버를 에어컨 벤트, 도어 스커프, 센터 콘솔에도 곁들여 모터스포츠 캐릭터가 감도는 VIP 인테리어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