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럭셔리를 추구하는 튜너 만소리가 커스텀 바이크계에 뛰어들었다.
어느새 만소리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풍성한 카본파이버 갑옷을 두른 ‘자피코’는 압도적인 자신감으로 감히 ‘베이론’마저 가려버린다. 커스텀 바이크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얹혀진 엔진은 S&S사의 V트윈 2리터 엔진. 여기서 생성된 160마력 다이너마이트는 체인벨트를 대신해 두툼한 리어 타이어와 연결된 톱니벨트를 거쳐 노면으로 쏟아진다.
카본파이버를 할인가로 대량구매라도 한 걸까? 바이크계에 까지 손을 뻗친 만소리의 처녀작 ‘자피코’의 340kg 바디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3.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