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빠른’ 타이틀을 하나씩 점령하고 있는 독일 튜너 G-Power가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왜건을 내놓았다.
5.0 V10 고성능 왜건 ‘BMW M5 투어링’에 트윈 슈퍼차저를 얹어 243마력을 추가로 생성해낸 ‘M5 허리케인 RS’는 750ps 출력, 5000rpm에서 76.5kg-m(750Nm) 토크를 발휘한다. 마치 정해진 운명이었다는 듯 화려한 바디컬러에 꼭 맞아떨어지는 20인치 G-파워 실버스톤 다이아몬드 휠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를 껴입었고, 전후륜에 396mm & 380mm 강화 브레이크와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설치해 0-300km/h를 26초 만에 주파하는 몬스터 왜건을 완성했다.
다양한 부위에 G-파워 로고를 부착한 인테리어에는 기존 내장재를 뜯어내고 시트와 필러, 헤드라이너 전체에 다이아몬드 박음질이 풍부하게 행해진 럭셔리 소재를 씌웠다.
1,025대만 한정 제작되는 ‘허리케인 RS 투어링’의 제로백은 4.5초, 0-200km/h는 9.5초로, ‘MTM RS6 R’의 344.2km/h를 능가하는 무려 360km/h(제한) 최대시속을 자랑한다. 차량 가격이 포함된 ‘허리케인 RS 투어링’의 판매가격은 242,016.80유로(약 3억 7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