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스테이지9은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코스였다. 이른 아침 5시 24분부터 시작해 아타카마 사막을
통과하는 3개 스테이지 중 첫번째로, 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전날에 이어 '폭스바겐 투아
렉'의 카를로스 사인츠가 미쓰비시의 조안 나니 로마를 24분 차이로 따돌리며 SS 우승을 기록했다.
종합 4위의 미쓰비시팀 조안 나니 로마는 사인츠에 24분 41초 차이로 7위를 기록해 스테이지를 마쳤다.
이날의 결과로 로마와 사인츠 간의 종합 순위는 58분 12초로 벌어졌다. 한편 이전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사인츠에게 자리를 내어준 같은 팀의 기니엘 데 빌레르스는 네비게이션 미스로 선두에 12분 01초 늦게 도
착해 선두권에서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