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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GP2 아시아 2차전 경기 취소로 F1 긴장

사진:GP2


 이번 주말 바레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GP2 아시아 시리즈 2차전 레이스가 결국 취소되었다.

 이집트에서 발발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바레인으로 번지는 상황을 애써 외면한 GP2 관계자는 15일까지만 하더라도 영국 ‘가디언(Guardian)’지를 통해 레이스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고 장담했었다. 그러나 이틀 만인 17일에 말을 바꿔 “바레인 모터스포츠 연맹이 요청해옴에 따라 레이스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레인에서 2주 뒤 프리시즌 최종 합동 테스트, 3주 뒤 시즌 개막전을 예정하고 있는 F1에도 이번 여파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지만, FIA나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 외에 뚜렷하게 나온 코멘트가 없어, 개막전 취소 가능성에 점차 무게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