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아우디(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V8을 탑재했던 'R8'의 엔진 강화.. V10 5.2리터의 탑재. 새롭게 엔진을 달고 나타난 'R8 5.2 콰트로'에
는 터보나 슈퍼차저는 탑재되지 않는 자연흡기 방식을 따르고 있다. 리터당 100.9hp 정도의 고출력을
갖추며 최대 525ps(518hp), 54.0kg-m(530Nm) 토크와 함께, V8 때와 비교해 기통 수가 늘고 부품의
수도 늘었지만 무게는 31kg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5.2 V10 'R8'은 불과 3.9초면 시속 100km를 주파할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추는데에도 한몫한다. 더
구나 8.1초가 지나면 시속 200km를 지나서고 있는 속도계를 볼수 있으며 최대 316km까지 맘껏 가속
페달을 밟을수도 있다. 즉 드라이버는 300km 오버 스피드의 스릴을 느끼기 위해서.. 달릴 도로만 찾으
면 된다는 뜻이다.
노킹의 발생을 억제시키고 연료의 온도를 낮게 유지할수 있는 직분사 방식을 사용하는 엔진을 비롯해
드라이섬프와 같은 모터스포츠의 기술도 사용된다. 알루미늄 소재의 더블 위시본 전후 서스팬션과 23
5/35, 295/30 19인치 타이어와 조합된 하체는 V8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받쳐주고 있다. 브레이크도 강화
된다. 8피스톤과 4피스톤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프론트에 15인치, 리어에 14인치 디스크를 표준으로 장
착하고, 옵션으로는 4개를 모두 합쳐도 불과 9kg 밖에 나가지 않는 카본 소재의 디스크도 장착할수 있
다.
올해 4월부터 판매될 '아우디 R8 5.2 콰트로'의 가격은 14만 2천 400유로(약 2억 6천 636만원). V12나
GT3 사양의 'R8'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지만 아직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당장은 4월이 오기만을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