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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 데이3, 쿠비카 리드로 종료

사진:GEPA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 최종일에 로터스-르노GP의 로버트 쿠비카가 톱 타임을 마크했다.

 포스인디아의 에이드리안 수틸이 2010년형으로 새긴 톱 타임을 1분 13초 144로 갈아치운 쿠비카는 그럼에도 오전 중에 덮친 전기계 트러블로 오후 1시 30분부터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했던지라 예정했던 프로그램을 완료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롱런 주행에도 눈에 띄는 스피드를 과시한 레드불의 마크 웨버는 라이벌들의 롱런 베스트 타임 16초대를 조금씩 앞서가 15초대에 돌입했다. 웨버의 최종 베스트 타임은 4번째로 빠른 1분 13초 936. 이른 아침에 오일 유출로 엔진 블로우에 휩싸여 4시간 동안 수복에 전념해야 했던 펠리페 마사(페라리)는 이후 세션이 종료되는 17시까지 2시간 반 동안 멈추지 않고 60랩 이상을 달려 1분 14초 017을 새겼다.

 처음 합동 테스트에 합류한 어제 파워스티어링 트러블로 제대로 달리지 못했던 팀 로터스는 영국에서 새로운 부품들을 수송해왔으나 세션 시작 시간에 맞추지 못해 야노 트룰리는 결국 인스톨레이션 랩을 반복하며 노타임으로 최종일을 마쳤다.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는 이것으로 종료. 발렌시아를 떠난 팀들은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헤레스에서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를 이어간다.




















1 로버트 쿠비카 로터스-르노GP 1:13.144

95

2 에이드리안 수틸 포스인디아 1:13.201 117
3 젠슨 버튼 멕라렌 1:13.553 105
4 마크 웨버 레드불 1:13.936 105
5 펠리페 마사 페라리 1:14.017 80
6 티모 글록 버진 1:14.207 114
7 패스터 말도나도 윌리암스 1:14.299 101
8 세르지오 페레즈 자우바 1:14.458 103
9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GP 1:14.537 110
10 세바스찬 부에미 토로 로소  1:14.801 73
11 나레인 카티케얀 HRT 1:16.535 63
12 야노 트룰리 로터스 1:31.477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