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자연흡기 6기통 엔진과 퍼포먼스는 동일하면서 효율성은 더욱 높은 새로운 4기통 엔진을 발표했다.
3.0 직렬 6기통 엔진을 대신해 ‘X1 xDrive28i’에 탑재된 BMW의 새로운 4기통 가솔린 엔진은 1250rpm에서 35.7kg-m(350Nm) 토크를 발휘한다.
‘트윈파워 터보’로 불리는 BMW의 최신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최초로 입을 맞춘 (1997cc) 4기통 엔진은 고정밀 직접분사, 밸브트로닉 기술과 접목돼 기존에 BMW에서 가장 강력했던 2.0 가솔린 엔진보다 75ps 강력하다.
245ps(241hp) 출력, 35.7kg-m(350Nm) 토크를 자연흡기 6기통 때와 비교하면 출력면에서 13ps가 약해졌지만 토크는 4.1kg-m 강력해졌다.
제동 에너지 재생, 아이들링 스톱/스타트와 같은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채용해 최대 16% 개선된 연비 약 12.7km/L를 기록한다. 아울러 6단 수동을 표준으로 8단 자동변속기를 옵션 장착하는 ‘X1 xDrive28i’는 정지된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최대 0.7초 단축된 6.1초, 최대시속 240km/h의 가속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4기통 터보 엔진은 앞으로 BMW 라인업 전반으로 확대돼 올해 중으로 3.0 자연흡기 6기통 엔진을 탑재한 ‘Z4’에도 교체 투입된다. 새로운 심장을 이식받은 ‘X1 xDrive28i’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고 시판은 봄부터 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