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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중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 - 2012 Audi A6

사진:아우디



 12월 1일, 아우디의 최신 아이덴티티로 완전 쇄신된 신형 'A6'가 공개되었다.

 연비를 최대 19%까지 개선한 신형 'A6'는 알루미늄과 고장력 스틸을 접목시켜 더욱 가볍고 강건한 바디를 완성, 길이 4920mm, 폭 1870mm, 높이 1460mm의 사이즈를 가졌다.

 휠 베이스는 2910mm로, 현행 'A6'보다 전장 7mm 짧아진 대신 휠 베이스에서 67mm가 길어져 탑승자의 쾌적성과 함께 530리터의 충분한 트렁크 공간이 확보되었다.

 제논 플러스와 LED 헤드라이트, LED 테일라이트를 옵션 채용할 수 있는 신형 'A6'는 후드, 프론트 쿼터 패널, 트렁크 리드, 4개 도어에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등 기존 스틸 바디보다 15% 가벼워진 '2.0 TDI' 기준 1575kg으로 중량을 억제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그렇듯 'A7'의 영향이 미친 인테리어에 대쉬보드를 중심으로 고급감 넘치는 목재 트림을 사용, MMI 라디오와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2개 스크린과 2존 오토매틱 에어컨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옵션 리스트에 올렸다.

 177ps를 시작으로 300ps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엔진 라인업에는 2가지 가솔린과 3가지 디젤 엔진이 자리하고 있다. CO2 배출량을 129g/km에서 억제한 2.0 TDI 모델은 출력과 토크로 각각 177ps(174hp), 38.7kg-m(380Nm)를 발휘한다. 신형 'A6'에서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2.0 TDI의 연비는 약 20.4km/L.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0 직렬 4기통 TFSI 엔진에 모터를 조합시켜 총 출력 245ps(241hp)를 발휘, 0-100km/h 순간가속도 7.3초에 최대시속 238km/h를 주파하며 V6에 버금가는 파워에도 연비는 4기통 수준인 약 16.13km/L를 기록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3km의 거리를 제로-이미션 상태로 주행할 수 있다.

 4기통 모델에 전륜 구동을 채택하고 V6 모델에는 크라운-기어 센터 디퍼렌셜 방식의 콰트로 드라이브를 표준 혹은 선택사양으로 채용한 신형 '아우디 A6'는 독일 기준 3만 8500유로(약 5천 800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 초부터 유럽시장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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