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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마사 "2011년 걱정하지 않아"

사진:페라리



 엄격한 한 해를 보낸 펠리페 마사가 내년에 눈에 띄는 성과로 어필하지 못하면 페라리 시트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우려의 시각을 무덤덤한 반응으로 대처하고 있는 펠리페 마사는 작년 헝가리 GP에서 큰 부상을 입은 뒤 놀라운 회복력으로 2010 시즌 개막전을 복귀전으로 치러 2위로 완주하고 3차전 말레이시아 GP까지 챔피언쉽을 리드해나갔다.
 
 그러나 19개 모든 레이스를 치르는 동안 단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마사는 팀 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에 비하면 약소한 5차례의 포디엄 입상에 그쳤다.
 "2011년이 제게 혹독한 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낯설지만은 않거든요." 펠리페 마사.

 "2006년 초에 많은 사람들은 제가 1년 밖에 페라리에서 뛰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해에 여러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했고 그 후로 오랫동안 페라리에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압박이 있었던 2008년에 저는 최종전까지 월드 챔피언을 다퉜습니다."

 "올해에는 부다페스트에서 사고가 있은 직후라 힘든 시기를 걷게 될 거라고들 했죠. 확실히 그랬지만 사고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전 항상 가능한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챔피언쉽의 시작을 맞이합니다. 그것이 제 방식입니다. 지난 수년간 제 페라리 시트를 가로챌 거라며 적어도 드라이버 10명의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저는 여전히 이곳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