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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LA 오토쇼 디자인 챌린지에 출품된 '볼보 에어 모션'.
통상적인 자동차와는 명확히 생김새가 다른 '에어 모션'은 바퀴 당 하나씩 탑재된 에어 모터로부터 동력을 전달받아 주행하고 차체 중앙에 설치된 에어 탱크가 모터 충전을 담당한다.
복잡하고 무거운데다 더럽기까지 한 내연 기관과 냉각 시스템을 모두 제거한 것은 물론이고 섀시, 인테리어, 서스펜션을 모두 한데 뭉쳐 설계하면서 '에어 모션'은 F1 머신보다 가벼운 약 454kg 체중으로 완성되었다.
환경과 안전, 운전하는 즐거움까지 모두 만족시켰다고 스스로를 설명하는 '볼보 에어 모션'은 LA 오토쇼에 1/4 축소 모형으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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