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가 결국 루벤스 바리첼로와의 계약 연장을 선택했다.
니코 훌켄버그와는 결별하기로 결정한 윌리암스는 올해 말까지 훌켄버그의 후임 레이스 드라이버를 발표할 계획이다.
프랭크 윌리암스는 루벤스가 가진 기술적 전문 지식, 풍부한 경험, 그리고 그가 가진 정열이 계약 연장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코멘트했다.
브라질에서 첫 폴 포지션을 획득하며 모두를 놀라게한 훌켄버그는 2011년에도 F1 캐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다른 팀들과 교섭을 실시하고 있지만 독일인 루키 드라이버 훌켄버그가 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르노의 경우 비탈리 페트로프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이고 그 밖에는 포스인디아와 로터스가 가망이 있다.
포스인디아와 로터스, 혹시 모를 르노 외에 다른 선택이 있다면 리저브 드라이버로 내년 시즌을 평온하게 지내고 2012년 레이스 시트를 기약하는 정도.
'AUTOSPORT' 보도에 의하면 HRT와 기어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윌리암스가 훌켄버그를 HRT 시트에 앉히려 했지만 훌켄버그가 거부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