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arrenheath
아부다비 GP 2차 프리주행에서 세나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피트 엔트리 라인을 가로지른 루이스 해밀턴이 간신히 패널티를 면했다.
브루노 세나(HRT)와 루이스 해밀턴(멕라렌)이 맞닥뜨린 건 턴20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패스트 랩 도중 속도를 늦춰 달리던 세나를 뒤늦게 발견한 해밀턴은 이를 피하기 위해 재빨리 턴20 바깥으로 벗어났고 어택을 포기한 해밀턴은 곧바로 피트 엔트리 라인을 가로질러 차고로 들어갔다.
스튜어드는 두 드라이버를 호출했지만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해밀턴이나 세나 누구에게도 패널티를 내리지 않았다. "스튜어드와 면담을 가진 이유는 트랙에서 세나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해밀턴.
한편, 12일 금요일에 펼쳐진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GP 1, 2차 프리주행에서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각각 톱 타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