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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젠슨 버튼이 페르난도 알론소가 7포인트 미만의 차이로 챔피언이 되면 타이틀에 오점이 남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 주말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GP에서 2위로 완주하면 3회 월드 챔피언이 되는 알론소는 현재 8포인트의 여유로 드라이버즈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고 이 가운데 7포인트를 펠리페 마사에게 우승을 양도 받은 독일 GP에서 얻었다.
"어쨌건 7포인트보다 많은 차이를 내서 이겼으면 좋겠네요." 젠슨 버튼은 영국 'Sun'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저는 누가 이겨도 괜찮지만 호켄하임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알론소의 자격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웨버와 알론소 둘 중 한 명이 우승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하는 젠슨은 이어 "개인적으로 드라이버에게 승부를 맞기는 레드불의 방식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F1에 입문하기 위해, 좋은 머신을 얻기 위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그렇게 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기회가 남아 있다면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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