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Futuria
아방가르드 모터홈 '퓨처리아 스포츠+스파'.
올해 8월 27일 독일에서 개최된 캐러밴 모터쇼에서 웬만한 대저택 부럽지 않은 럭셔리 공간을 과감하게 바퀴 위에 올려놓은 '퓨처리아 스포츠+스파'가 공개되었다.
헐리웃 스타가 된 듯한 묘한 기분에 휩싸여 에어로다이내믹 바디가 이끄는 트레일러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가보면 LED/LCD 모니터, 커피 머신을 비롯해 세련된 화장실과 침실, 라운지가 배치되어 있고, 계단을 이용해 호화 요트를 떠올리는 바닥재가 시공된 루프로 올라가면 넓은 테라스 한 켠에 자리한 월풀 욕조가 감미로운 스파를 유혹한다.
더욱 압권은 트레일러 뒤편에 마련된 차고에서 스포츠 카를 꺼내 언제든지 레이스 트랙을 달릴 수 있다는 것. 길이 11미터에 이르는 테라스는 선탠이나 스파 외에도 이벤트 관전에 좋은 시야를 제공한다.
100대 한정 생산되는 '퓨처리아 스포츠+스파'의 몸값은 스포츠 카 차고, 루프 월풀, 가죽 라운지 등을 모두 장착하면 65만 7413유로(약 10억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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