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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MOVIE

[MOVIE] 세상에서 가장 빠른 443km/h 페라리, '288 GTO'


 1985년식 '페라리 288 GTO'가 보네빌 소금 평원에서 최대시속 275.401마일(443.2km/h)을 기록하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페라리에 등극했다.

 보네빌 소금 평원에서는 지난 주에 '엔초 페라리'가 트윈 터보차저를 얹고 380.8km/h를 기록해 세계 최고 속도를 수립했었다. 그러나 환희가 채 사그라들기도 빠듯해 보이는 불과 1주일 만에 1985년식 '288 GTO'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275.401마일(443.2km/h)을 갱신, '엔초'가 새긴 클래스 세계 최고 속도를 갈아치웠다.

 기록 측정에 사용된 '페라리 288 GTO'는 오리지널 2.8리터 V8 페라리제 엔진이 아니라 8.8 V8 GM 엔진에 터보차저를 얹어 광적인 2500마력 출력을 발휘했다. 그래서일까? '세상에서 가장 빠른 페라리'라는 타이틀이 입에 착 달리 붙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