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1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폭스바겐 파사트' 7세대 모델이 공개되었다.
올해 중순에 새롭게 거듭난 2011년형 '페이톤'을 따르는 프론트 엔드 디자인으로 폭스바겐 패밀리임을 증명하는 신형 '파사트'는 상급 세그먼트를 위협하는 안락함과 품질, 안전성을 만족시키고, 모든 터보 디젤 모델에 스톱/스타트 기구와 배터리 재생 시스템을 부착해 에너지 절약을 도모했다.
배터리 재생 시스템은 모든 가솔린 엔진에도 접목되지만 소배기량 가솔린 엔진에서는 스톱/스타트 기구와 배터리 재생 시스템 모두 선택 사양으로만 장착할 수 있다.
최신 기술 도입과 다운사이징으로 신형 '파사트'가 벌어들인 연료 효율성 개선이 18%에 이른다.
25.5kg-m(250Nm) 강력한 토크가 특징인 1.6 TDI 터보디젤 엔진은 출력으로 105ps를 발휘, 약 23.8km/L 연비를 기록하며 CO2 배출량은 109g에서 억제시켰다. 122ps 1.4 TSI 블루모션 엔진은 약 17.24km/L 연비, 138g/km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122ps 1.4 TSI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으로 160ps 1.8 TSI, '골프 GTI'로부터 넘겨 받은 211ps 2.0 TSI, 300ps V6 엔진이 준비된 신형 '파사트'에는 블루모션 1.6 TDI 엔진을 포함해 디젤 엔진으로 140ps/170ps 2.0 TDI가 마련되어 있다.
4mm 연장된 4769mm 길이, 변함 없는 1820mm 폭과 1474mm 높이의 신형 '폭스바겐 파사트'는 수동변속기와 트윈 클러치 DSG를 결합하고 XDS 전자제어식 디퍼렌셜 시스템을 '파사트'에서는 최초로 채용, 올해 11월 중순부터 유럽 내 시판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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