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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신형 슈퍼카의 4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20일에 새롭게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대쉬보드의 일부분이 담겨져 있으나 이번에도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새로운 정보는 여기까지가 전부다.
하지만 웹 상에서는 현재 새롭게 공개된 티저 이미지보다 더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소식이 있다.
바로 람보르기니가 2010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신형 슈퍼카가 한 대가 아니라는 것.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LB715-5', '83X'라 불리는 이름의 두 람보르기니 신형 슈퍼카가 2010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되며, 두 차량이 이번 주 23일에 파리 모터쇼 개막에 앞서 람보르기니의 홈타운인 산타가타에서 딜러 미팅을 통해 비공식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존재의 여부가 확인된 건 아니지만, 람보르기니가 꾸준히 한 장씩 공개하고 있는 티저 이미지 속 주인공이 바로 '무르시엘라고'의 후속 모델인 V12 슈퍼카 'LB715-5'이며, 그보다 불분명한 존재 '83X'는 독특한 이름 때문에 컨셉트 카라는 설도 있으나 출시된지 7년이 지난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라는 주장 쪽이 더 무게를 얻고 있다.
늘상 그렇듯 'LB715-5'와 '83X'가 허구의 존재인지 아닌지 100% 장담할 수 없다.
'LB715-5'와 '83X'가 진짜 '무르시엘라고'와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인지 아니면 그저 루머일 뿐인지 확인하기 위해선 2010 파리 모터쇼 개막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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