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구불구불하고 급격히 오르내리는 코스가 끊임 없이 이어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코스를 구글 맵이나 유튜브로 간접 경험(?)하고나면 누구나 질주 본능을 강하게 자극 받는다
하지만 막상 핸들을 쥐고 트랙에 올라보면 그저 재밌기만 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금새 깨닫는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로터스 2 일레븐' 오너 역시 그 중 한 명이 아닐까?
무게가 고작 670kg 밖에 안나가지만 출력이 256ps에 이르는 슈퍼차저 엔진 탑재 '로터스 2 일레븐'이 뉘르부르크링 북코스를 달린다. 아직 본능에 익지 않은 코너링에 진입해 지나치게 넓게 라인을 그려나가던 초경량 RWD 트랙 데이 카는 컨트롤 불능 상태에 빠지고, 아니나 다를까 배리어에 강하게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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