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페라리
글_F1-라이브/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만약 FIA가 표준 엔진을 강요했다면 페라리를 포함 총 4, 5개팀이 혼다에 이어 F1에서 철퇴하려했다는 사
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사실을 폭로한 사람은 표뮬러원 팀들로 구성된 FOTA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페
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다. 그는 최근 FOTA의 대표로 FIA의 맥스 모슬리 회장과 비용삭감 타협안 체결
을 함께 지켜보았다.
"모든 팀이 같은 엔진을 사용하게 되었다면 적어도 4팀에서 경우에 따라 5개팀이 F1을 떠났을 것이다. 물
론 여기에는 페라리도 포함된다"며 이탈리아 'La Gazzetta dello Sport'지에서 말하고 있다. 엔진 표준화
를 대신해 FIA와 FOTA에서는 시즌 중의 테스트를 일체 금지시키며 표준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의 수백만
유로를 삭감할수 있는 비용절감 강구책을 마련했다.
몬테제몰로 씨는 또 이 인터뷰에서 페라리에는 전혀 이적하고 싶은 욕구가 없다고 말한 루이스 해밀턴의
최근 발언을 들은 듯하다. "그는 틀림없이 훌륭한 드라이버다. 1년만에 타이틀 싸움에 참가해 2년만에 승
리를 했으니깐요. 그렇지만 펠리페 마사와 해밀턴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페라리 대한 해밀턴의 언급에 대해 몬테제몰로 씨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보통 선택하는 쪽은 페라리
지만, 키미 라이코넨은 페라리로 온뒤 챔피언이 되었죠. 올해 마사가 챔피언이 되지 못한것은 우리들의 실
수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