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스페셜리스트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 걸윙 슈퍼카 'SLS AMG'의 스타일과 서스펜션, 핸들링을 손봤다.
풍동 터널을 활용해 개발한 카본 파이버 파츠, 경량 단조 휠을 장착한 'SLS AMG'에는 조절식 서스펜션과 티타늄 배기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두툼한 프론트 그릴 양쪽으로 배치된 에어 인테이크에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커버를 덧붙여 보다 적극적인 흡기를 도모하며, 프론트 스포일러를 보강해 고속 주행에서의 프론트 액슬 상승을 저지, 도발적인 휀더 디자인으로 날렵하기 그지 없는 걸윙 슈퍼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살렸다.
단순히 미적인 부분만 만족시키지 않는 리어 스포일러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에도 브라부스의 손이 닿았다.
기존 제품보다 12% 가벼운 경량 단조 휠에 피렐리나 요코하마로 선택 가능한 275/30 ZR 20, 295/25 ZR 21 전후 광폭 타이어를 장착했다. 조절식 서스펜션은 최대 40mm까지 높이를 낮출 수 있지만 콕핏에 앉아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특성 변화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대 400km/h 스케일의 속도계가 부착된 인테리어에는 기본적으로 엄선된 소재가 사용되지만 고객 취향에 따라 뚜렷한 제한 없이 맞춤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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