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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자가토 스포츠 쿠페, 북미 진출 - 2010 Perana Z-one


사진_perana

 이탈리아 카로체리아 자가토가 디자인한 스포츠 쿠페 '페라나 Z-one'이 북미에서도 판매된다.
2009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페라나 Z-one'은 자가토가 디자인을 담당하고 남아프리카 페라나 퍼포먼스 그룹이 조립한 스포츠 쿠페로, '시보레 코베트'에 탑재되는 LS3 6.2리터 엔진이 얹혀져 있다.

 전x폭x고 4406x1924x1233mm 차체는 스틸 튜브 스페이스 프레임과 비닐 에스터 복합 소재 바디로 구성되어 있어 1195kg에서 무게가 억제되었으며, 이러한 경량 구조 덕분에 더욱 빛을 발하는 449ps(442hp) 출력, 59.4kg-m 토크로 '페라나 Z-one'은 0-100km/h 제로백 4초대를 주파한다.

 조금 더 과격한 무엇을 원한다면 '코베트 Z06'의 7.0리터 LS7 엔진 탑재도 가능하다.
가죽과 알칸타라가 씌워진 레카로 시트를 배치해 북미사양 만의 차별성을 준 인테리어에는 파워 미러를 시작으로 파워 스티어링, 에어컨과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표준 장착되며, 다양한 익스테리어 컬러와 인테리어 트림,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옵션으로 준비되어 있다.

 '페라나 Z-one'은 8월 13일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콩코르소 이탈리아노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하며, 판매 가격은 유니크한 옵션 장착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지만 10만 달러(약 1억 2천 만원) 이하부터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