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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2011년형 신형 'R-클래스'의 새로운 사진들을 공개했다.
전면 마스크를 중점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1년형 'R-클래스'는 본네트 코 끝을 80mm 높이고,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다듬어 하단부에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를 옵션 장착했다.
측면과 후면 디자인은 비교적 불분명하게 변했지만 휠과 테일라이트가 페이스리프트에 동참했으며, 교체된 리어 범퍼 아래로 구경이 커진 테일파이프가 설치되었다.
롱 휠 베이스를 통해 최대 2385리터 적재 공간이 제공되는 2011년형 'R-클래스'는 최대 7개 시트가 배치되는 인테리어 소재에도 변화를 줬다. 가장 부담이 적은 'R 300'과 정반대 포지션에 위치한 'R 500 4MATIC'은 'R-클래스'에서 가장 강력한 V8 가솔린 엔진과 AWD 시스템을 함께 탑재해 388ps(382hp) 출력, 54kg-m(530Nm) 토크를 4개 바퀴로 전달한다.
부족함 없는 파워에 7G-TRONIC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연비 개선에 기여하고, 의심이 필요 없는 풍족한 세이프티 장비와 저소음으로 그랜드 투어러로써의 자격을 충실히 만족시키고 있는 2011년형 'R-클래스'는 231마력 숏 휠 베이스 'R 300'을 기준으로 4만 2100유로(약 6천 500만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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