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의 3세대 고성능 SUV - 2020 BMW X5 M & X6 M Competition

BMW는 2019 LA 오토쇼를 통해 신형 X5 M과 X5 M 컴페티션, 신형 X6 M과 X6 M 컴페티션을 최초로 선보였다.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등장한 BMW M GmbH의 3세대 고성능 모델인 신형 X5 M과 X6 M은 역동성과 민첩성, 그리고 정교함에 있어 BMW의 고유한 철학을 따라 개발되었으며, 거기에 비범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고급감을 겸비했다.

신형 X5 M과 X6 M은 공통적으로 최고출력 600ps(591hp), 최대토크 76.5kg.m(750Nm)를 자랑한다. 둘 모두 고회전형 4.4 V8 엔진을 사용하며, M 트윈파워 터보(M TwinPower Turbo) 기술이 적용된 이 고성능 엔진은 2세대 모델보다 25ps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컴페티션 모델로 비교하면 50ps 강력해진 최고출력은 625ps(617hp)를 자랑한다.

V8 엔진의 성향에 완벽히 맞춰 튜닝된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이 적용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후륜 구동 기반이면서 4WD 모드와 4WD 스포츠 모드를 갖춘 M xDrive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그리고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을 통해 최적의 접지력과 우수한 주행 역동성을 확보한 신형 X5 M과 X6 M은 3.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주파한다. 컴페티션 모델의 제로백은 둘 모두 3.8초로 이전과 비교해 0.4초 빨라졌다.

초고강도 엔진 마운트와 강화된 냉각 및 오일 공급 시스템으로 트랙 주행에까지 대비하고 있으며, M 사양의 어댑티브 서스펜션,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서보트로닉 스티어링이 적용되고 M 사양 DSC에는 M 다이내믹 모드가 추가되었다.

신형 X5 M과 X6 M의 외관은 두 모델이 기존에 갖고 있던 멋진 자태를 바탕으로, 냉각과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된 각종 M 파츠들에 의해 더욱 외향적이 됐다. 트랙-레디 냉각 시스템으로 연결된 대형 공기 흡입구, 블랙 트윈 바가 세워진 키드니 그릴, 스포티한 측면 공기 배출구, 공기역학에 최적화 디자인된 사이드 미러, M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가 위에 해당한다.

차량 내부에는 M 사양 콕핏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시트 포지션이 상승했고 M 사양 헤드-업 디스플레이, M 멀티펑션 시트 등이 적용되었다. 이와 더불어 신형 X5 M과 X6 M에는 기본적으로 BMW 인디비주얼 파인-그레인(fine-grain) 메리노 풀 가죽 트림이 적용된다. 컴페티션 모델에는 카본 파이버 트림과 전용 가죽 마감이 적용된다.

2019 LA 오토쇼에서 초연된 신형 X5 M과 X6 M은 컴페티션 모델과 함께 오는 4월부터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BMW X5 M

장x폭x고: 4,938x2,015x1,747mm
축간거리: 2,972mm
윤거: 1,699mm(앞), 1,688mm(뒤)
지상고: 212mm
공차중량: 2310kg
짐칸용량: 650~ 1870리터
엔진: 4,395cc V8 트윈터보 가솔린
최고출력: 600ps(591hp)/6,000rpm
최대토크: 76.5kg.m(750Nm)/1,800~ 5600rpm
변속기: 8단 자동변속기
0–>100km/h: 3.9초
0–>200km/h: 13.5초
최고속도: 250km/h or 290km/h(M 드라이버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