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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브랜드 뉴, 1200마력 - 2011 Bugatti Veyron 16.4 Super Sport


사진_부가티


 부가티가 5일, 최대시속으로 431km/h를 상회하는 '베이론 16.4 슈퍼 스포츠'의 베일을 벗겼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고 자부하는 '베이론 슈퍼 스포츠'는 익스트림한 스피드에서도 최상의 런스를 잃지 않도록 올-카본 모노코크를 품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으며, 카파이버 합성 소재로 제작된 패널과 함께 게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당초 예측대로 '베이론 슈퍼 스포츠'는 1200ps를 발휘한다.
1200ps(1183hp) 출력, 153kg-m(1500Nm) 토크를 고스란히 노면으로 토해내는 16실린더 엔진은 터보차저와 인터쿨러를 강화 받아 7단 트윈 클러치와 조화를 이룬다. 199ps, 25.5kg-m 증가된 엔진 퍼포먼스는 서스펜션 재평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가티가 모든 제원을 공개한게 아니기 때문에 0-100km/h 제로백과 같은 일부 제원들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져있지만, '베이론 슈퍼 스포츠'의 최대시속이 415km/h에서 억제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굳최대시속을 억제시킨데에는 타이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가티는 설명하고 있다.

 1001마력 '베이론'보다 가볍고 강력한데다 공기역학 효율성까지 개선 받은 '베이론 슈퍼 스포츠'는 기네스 기록 측정에서 최대시속으로 434.211km/h를 찍었다. 공식 기록으로 평균에 해당하는 431.072km/h를 인정 받아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있지만, 그래도 랜드스피드 월드 레코드를 수립하는데 성공한 가티는 이를 기념해 생산량 30대(한정 생산) 가운데 최초 5대만 '월드 레코드 에디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올해 8월에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를 통해 정식 데뷔하는 '베이론 슈퍼 스포츠'는 특별히 '월드 레코드 에디션'에서만 블랙 & 오렌지 투톤 익스테리어를 이루는데, 5대 밖에 생산되지 않는 '월드 레코드 에디션'은 이미 판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쓸데없는 눈독은 들이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