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쿠비카가 팀 이적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폴란드인 윌리암스 드라이버는 현재 소속 팀이 자신에게 영국인 팀 동료 조지 러셀과 동일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는 심지어 차가 “두 개의 다른 세계”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한 바도 있다.
쿠비카의 스폰서인 폴란드 정유 회사 ‘PKN 올렌(PKN Orlen)’은 팀 이적을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가 현재 논의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 “모든 것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그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렌 CEO 다니엘 오바이테크(Daniel Obajtek)의 이 발언이 전해지고 하루 뒤에는 쿠비카가 직접 나서, 현시점에서 2020년 계획을 논의하는 건 아직 이르지만 결과적으로 윌리암스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고 ‘빌투알나 폴스카(Wirtualna Polska)’를 통해 인정했다.
“어떤 가능성이 열려있고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기대한 성능이 보장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약간의 타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진=윌리암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