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파가니 존다 R', 페라리 뉘르부르크링 기록 돌파

사진_파가니


 세계 제일의 퍼포먼스를 자부하는 자동차들의 격전장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코스에서 페라리가 자랑스럽게 세운 기록을 '파가니 존다 R'이 깼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궁극의 슈퍼카 중 한 대인 '파가니 존다 R'이 새롭게 갱신한 랩 타임은 6분 47초로, 석달 전에 '페라리 599XX'가 세운 6분 58초 16에 무려 11초 이상 앞서고 있다.

 심지어는 마의 장벽이라 여겨지던 '라디칼 SR8 LM'의 6분 48초마저 깨버렸다.
허나, '라디칼 SR8 LM'은 겉보기와 다르게 엄연히 일반 도로에서도 몰 수 있는 로드 리갈이기 때문에 트랙 전용인 '존다 R'의 기록은 '599XX'와 나란히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있다. 어쨋든 페라리를 깼다는 것만으로도 파가니에게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당초,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던 파가니는 아직 '존다 R'이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는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는데, 영상이 올라오기 전에 혹시 잊었을까봐 설명을 더하자면 '존다 R'은 750마력 AMG 6.0 V12 엔진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1070kg에 불과해 최대시속 +350km/h, 제로백은 겨우 2.7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