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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최초의 완전 전기 애스턴 마틴 - 2020 Aston Martin Rapide E


 애스턴 마틴 최초의 양산형 완전 전기차가 공개됐다.

 ‘라피드 E’의 양산 모델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 주 상하이에서 데뷔한 라피드 E는 영국 럭셔리 스포츠 카 제조사인 애스턴 마틴이 만든 역사상 최초의 완전 전기차다. 애스턴 마틴의 기존 4도어 모델 ‘라피드’에 고성능 가솔린 파워 트레인 대신 배터리-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기존 라피드의 6.0 V12 자연흡기 엔진 자리에 65kWh 배터리 팩이 탑재됐다. 그리고 이것은 차체 후방에 위치한 두 기의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합산 출력은 610ps(602hp), 토크는 96.9kg-m(950Nm)에 이른다.

 라피드 E는 4초 미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다. 

 애스턴 마틴이 목표하는 WLTP 기준 라피드 E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320km 이상. 차량 중량은 2,140 kg으로 카본 파이버와 같은 경량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노력으로 150kg 수준에서 무게 증가를 억제했다.

 


 한편, 라피드 E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기존의 라피드와 기본 형태는 같다. 하지만 허니컴 그릴과 스플리터 디자인이 변경됐고 리어 디퓨저, 공기역학 효율성이 뛰어난 휠 디자인도 새롭게 탄생했다. 새 스플리터와 디퓨저를 연결하는 

연결하는 라피드 E의 새 휠은 기존 가솔린 엔진 라피드의 것보다 8% 공기역학 효율성이 우수하다.

 내부에는 아날로그 계기판 대신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의 정보와 실시간 에너지 및 배터리 정보를 그래픽으로 제공하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윌리암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이 개발에 참여해 완성된 애스턴 마틴 라피드 E는 155대만 제한적으로 생산된다.

 

사진=애스턴 마틴/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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