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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사진] 포르쉐, 새 V6 터보 엔진 탑재한 신형 ‘마칸 S’ 공개


포르쉐가 강력한 성능을 지닌 ‘마칸 S’를 추가함으로써 컴팩트 SUV 라인업을 한층 더 확대한다.


 이번에 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인 마칸 S에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가 적용된 신개발 3.0 V6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으로 354ps(349hp), 최대토크로 48.9kg.m(480Nm)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보다 14마력, 2kg.m가 강력해졌는데, 여기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까지 장착하면 신형 마칸 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0.1초 빨라진 단 5.1 초에 주파한다. 제원상 최대시속은 254 km/h다.


 마칸 S에 탑재된 새로운 V6 터보 엔진은 중앙 터보차저 구조로 실린더 V 뱅크 내부에 터보차저가 위치한다. 이 결과 연소실과 터보차저 간 배기가스 경로가 짧아져 더욱 즉각적으로 응답한다. 새로운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는 낮은 엔진 속도에서 높은 토크를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또 센트럴 인젝터 방식이 적용된 새로운 연소실 구조로 연료 혼합 과정은 더욱 효율적이 됐다. 이를 통해 신형 마칸 S는 리터 당 출력이 기존 113ps에서 118ps로 증가했지만, 배기가스 배출량은 반대로 줄었다.




 새로운 섀시로 마칸 S는 더욱 특출한 운동성을 가졌다. 마칸의 부분 변경으로 한층 최적화된 마칸 S의 섀시는 앞뒤로 크기가 다른 혼합 타이어와 AWD 시스템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전륜의 스프링 포크 소재가 스틸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경량 합금 설계는 더욱 견고할 뿐 아니라 스프링 하부 중량이 낮아, 조향을 더욱 정밀하게 만들어주고 승차감을 개선시켜준다. 새롭게 조정된 스웨이 바는 더욱 중립적인 조종성을 약속한다.


 그리고 이전처럼, 액티브 컨트롤 댐퍼 시스템 PASM과 높이 조절식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최적화된 롤링 피스톤, 새로운 쇼크업쇼버 유압 장치,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등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해, 주행 역동성과 조종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운전자는 페달을 밟을 때의 감각으로 많은 세밀한 작업들을 통해 마칸 S의 제동 성능과 페달 감각이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다. 페달은 기존의 스틸 부품보다 300g 가량 가벼워졌으며 짧아진 레버 암이 메인 브레이크 실린더를 작동시킨다. 이를 통해 브레이크가 더욱 즉각적으로 반응할 뿐 아니라, 단단한 연결로 운전자는 매우 정밀한 압력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신형 마칸 S에는 기존보다 10mm 커진 360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앞바퀴에 장착됐다. 디스크 두께는 2mm 늘어 36mm가 됐다.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도 있다.



 

 신형 마칸 S는 3차원 LED 라이트 패널 등 새로워진 디자인 요소로 한층 더 스포티한 외관을 뽐낸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고, 10.9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을 가지는 신형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으로 완전한 네트워크화를 구현했다.


 ‘히어 클라우드(Here Cloud)’ 커넥션 기능이 온라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 연결, 두 개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지능형 음성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옵션으로 911 모델을 연상시키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 가능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시 스티어링 휠에 모드 스위치와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적용된다. 또한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열선 내장 윈드 스크린, 에어 이오나이저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미립자 공기 필터가 기본 장착된다.


 신형 마칸 S의 독일시장 판매 가격은 6만 4,356유로(약 8,260만원)부터 시작된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사진=포르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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