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이 슈퍼바이크를 몰고 트랙을 달리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 보도에 따르면, F1의 새로운 5회 챔피언은 올-블랙 야마하 바이크를 몰고 스페인 헤레스 서킷의 턴5를 돌다 넘어졌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고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고 이후 그는 바이크를 바꿔 타고 세션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이번에 해밀턴이 참가한 테스트는 영국의 트랙데이 프로바이더 ‘No Limits’에 의해 열린 프라이빗 테스트로 올해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야마하 YZF-R1 바이크가 이용됐다.
해밀턴은 4휠 레이싱에서 최정상에 선 인물. 그러나 사실 그는 2휠 바이크를 더 좋아한다. 모토GP 이벤트에도 자주 방문했고, 이탈리아 유명 바이크 제조사 MV 아구스타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MV 아구스타는 해밀턴의 이름을 딴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크도 출시한 바 있다.
사진=해밀턴 트위터/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