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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BMW가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2011년형 '미니'를 발표했다.
'BMW 116d'용 2.0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개량된 1.6 직분 터보 디젤 엔진은 '원 D'에 탑재돼 90ps, '쿠퍼 D'에 탑재돼 112ps를 발휘한다.
두 차량 모두 연비로 약 26.3km/L, CO2 배출량으로 99g/km를 기록한다.
크롬 트림이 더욱 두드러지도록 변신을 꾀한 2011년형 '미니'의 익스테리어에는 입체적인 조형의 프론트 범퍼가 장착되었고, 다이내믹 브레이크 라이트 기능을 수행하는 LED 테일라이트를 비롯해 추가 휠 세트와 바디 컬러 또한 준비했다.
센터 콘솔과 스티어링 휠, 에어컨과 오디오 장비를 개량한 인테리어에는 MP3와 CD 플레이어, 보조 단자를 풍족하게 구비한 업그레이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업그레이드 된 '미니 커넥티드 시스템'을 통해서는 이제 트위터도 즐길 수 있다.
'아우디 A1'의 등장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미니' 2011년형 모델은 9월 18일부터 세계 시장 판매가 시작되며, 새 1.6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쿠퍼 D 컨버터블'과 '원 D 클럽맨'에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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