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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스튜어드, 9명에게 5초 가산 패널티 부과


사진_윌리암스


 유럽 GP 레이스 스튜어드가 무려 9명의 드라이버들에게 +5초 패널티를 부과했다.

 레이스 도중 세이프티 카가 투입되었을 당시 해진 랩 타임보다 빨리 달렸다는 이유로 레이스 종료 3시간 후까지 심의를 가진 레이스 스튜어드는 멕라렌의 젠슨 버튼, 윌리암스의 루벤스 바리첼로, 르노의 로버트 쿠비카, 포스인디아의 에이드리안 수틸에게 각각 5초 가산 패널티를 부과했다.

 이들 모두 3, 4, 5, 6위 드라이버들이여서 다같이 뒤로 밀려나 순위 변동은 없었는데, 반면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세바스찬 부에미가 8위에서 9위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9위에서 8위로 올라갔고, 12위로 피니쉬했던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스버그가 페드로 데 라 로사, 비탈리 페트로프 앞으로 나오면서 포인트 범위에 들어 극적으로 귀중한 1포인트를 얻게 되었다.

 13위로 피니쉬했던 포스인디아의 비탄토니오 리우치는 16위로 추락했다.
이 결과로 페르난도 알론소의 챔피언쉽 포인트는 96에서 98이 되었으며, 니코 로스버그는 74에서 75, 페라리 팀 포인트는 163에서 165, 메르세데스GP는 108에서 109가 되었다.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팀 포인트는 부에미의 포지션 하락으로 12에서 10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