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올-뉴 3시리즈에 최고출력 374마력의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M 스포트 서스펜션, M 스포트 디퍼렌셜, 후륜 구동 성향의 AWD 시스템이 일제히 적용됐다. 이 차를 BMW는 ‘M340i xDrive’라 부른다.
올-뉴 3시리즈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이 탄생했다. 바로 그 주인공 M340i xDrive에는 전면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3.0 배기량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M340i xDrive를 위해 BMW가 새롭게 개발한 이 엔진은 최고출력 374ps(369hp), 최대토크 51kg.m(500Nm)로 더 강력해졌을 뿐만 아니라, 더 신속하고 부드럽게 반응하며 효율적이다. 이 엔진은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와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로 이루어져있으며, 트윈-스크롤 기술이 적용된 새 터보차징 시스템과 더욱 강력한 연료 분사 시스템 등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그렇게, 이전 세대에서 가장 강력했던 340i의 엔진보다 48ps, 5.1kg.m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0->100km/h 순간가속에는 4.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0.5초 더 빨라졌다.
엔진의 강력한 힘은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을 거쳐 최종적으로 네 바퀴로 전송된다. 완전히 가변적인 M340i xDrive의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후륜 구동 성향을 보이며, 동시에 견인력과 민첩성, 차체 안정성을 최고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후륜 구동 성향은 특히 Sport와 Sport+ 모드에서 뚜렷해진다.
M340i xDrive는 M 스포트 서스펜션에서 10mm 낮은 자세를 취한다. 좌우 바퀴 간 폭도 소폭 넓다. 아울러 M 스포트 디퍼렌셜과 런치 컨트롤 기능, 밸브 컨트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갖추었고, 앞뒤 각각 348mm, 345mm 디스크로 강화된 브레이크 시스템을 사용한다.
한편 M340i xDrive는 입체적 디자인의 새 키드니 그릴과 바디 컬러를 입은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사다리꼴 모양의 배기구, 18인치 합금 휠로 보통의 3시리즈보다 공격적인 스타일을 갖는다.
사이드 미러, 흡기구, 키드니 그릴, 배기구, 그리고 모델명 레터링에 적용된 세륨 그레이(Cerium Grey) 메탈릭 피니시가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어당기며, 차량 내부에는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알칸타라가 조합된 특별한 내장재, M 스포트 가죽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트림 스트립 등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BMW M340i xDrive는 이달 말 LA 오토쇼에서 초연된 뒤 내년 여름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사진=BMW/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