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P 2차 프랙티스 세션이 종료된 뒤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페라리가 다른 팀들보다 심한 타이어 손상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이번 주말 일본 GP에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는 최대 수량 10세트를 가져왔다. 지금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 새 소프트 타이어는 1세트, 새 미디엄 타이어는 1세트 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까지 페라리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두 페라리 드라이버는 금요일 오후에 실시된 프랙티스 세션에서 블리스터링에 시달렸고, 거기서 1시간 30분 동안 베텔이 찾은 자신의 베스트 랩 타임은 챔피언십 라이벌이자 페이스세터인 루이스 해밀턴보다 0.833초나 늦었다.
“오늘 저희 두 사람은 조금 많이 미끄러졌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다른 이들보다 타이어에 좀 더 많은 손상이 갔습니다.” 베텔은 FP2 종료 후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하루였습니다. 차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도중에 멈추지 않습니다. 순탄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제는 내일을 위해서 차에 남아있는 모든 것을 짜내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베텔은 아직 SF71H에 잠자고 있는 페이스가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는 남은 주말에 메르세데스를 꺾을 수 있다는 포부를 선뜻 밝히지 못했다.
”우리 차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집중하고, 가능한 최고의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만약 내일 저희가 폴을 손에 쥐면 멋질 겁니다. 그러지 못하면, 바로 뒤에 자리를 확보하고 기회를 엿봐야합니다.”
“비가 내일 흥미를 더해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