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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FIA의 새 센서 장착 뒤, 페라리 엔진 성능 하락됐다?


 최근 페라리가 갑작스런 부진에 빠진 이유가 FIA의 추가 제재 조치로 인한 결과라는 의심이 F1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다.


 해 초 FIA는 페라리 머신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에 센서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그것은 그들의 타이틀 라이벌 메르세데스가 주도해서 이루어진 페라리 시스템의 위법성 의혹 제기에 따른 조치였다.


 이후 FIA는 페라리의 시스템은 위법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저명한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지금은 두 번째 센서가 추가로 설치된 상태이며, 그 뒤로 최근 두 경기에서 페라리 머신의 성능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저희 GPS 데이터에서 그것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르노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말했다.


 이 때문인지 최근 메르세데스가 다시 페라리를 상대로 확고한 우위를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엔진 보스 앤디 코웰은 페라리가 “여전히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다.”며 경계심을 유지했다.


 싱가포르와 러시아에서 일어난 의문스런 페라리의 성능 저하 문제에 대해 2016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는 ‘Sport1’에 이렇게 말했다. “저희가 그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지켜봐야합니다. 만약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다면, ‘정말이군. 뭔가가 있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말하기에 너무 이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