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한층 강력해진 심장과 다이내믹한 디자인 감성으로 무장한 ‘K3 GT’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업스케일 퍼포먼스 콘셉트의 ‘K3 GT’는 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K3와 차별화한 터보 엔진 및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신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동력 성능을 강조했다. 또한 역동적 주행 감성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변신을 꾀했다.
기아자동차는 10일, 다음달 출시 예정인 K3 GT의 외장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다. 4도어 및 5도어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인 K3 GT는 다양한 GT 전용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리쉬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 포인트와 GT 엠블럼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느껴지는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GT 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 가공 휠로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를 통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으며 듀얼 머플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K3 GT 5도어는 C필러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측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GT 5도어의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 그래픽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 올 뉴 K3 4도어 모델에서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해 5도어에서 보기 힘든 역동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올 뉴 K3의 단일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5도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글=기아차, 편집=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