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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페라리 심장 얹은 최고속도 292km SUV - 2019 Maserati Levante GTS


 마세라티가 르반떼 라인업에 새 모델 ‘르반떼 GTS’를 추가했다. 이번 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최초 공개된 르반떼 GTS는 르반떼 S와 르반떼 트로페오 중간에 위치하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고성능 SUV다.


 르반떼 GTS에는 3.8리터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공장에서 제작되어 현재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되고 있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은 엔진이다. 하지만 “Q4”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호환토록 리엔지니어링이 실시되어, 지금 르반떼 GTS에서는 최고출력으로 550ps(542hp), 2,500~ 5,000rpm에서 최대토크로 74.4kg.m(730N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2초, 최고속도는 292km/h다. 550마력의 포르쉐 카이엔 터보와 경쟁을 붙이면 제로백은 0.1초 느리고 최고속도는 6km/h 더 빠르다.





 엔진의 성능 만큼이나 얼굴도 사납게 변했다. 공격적이고 낮은 프론트 페시아와 리어 범퍼, 그리고 22인치 크기의 새 휠로 한층 더 스포티한 분위기가 됐다. 내부에는 스포츠 페달, 풀 프리미엄 가죽 내장재가 기본 적용됐고, 풀-그레인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내추얼 가죽과 14개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준비됐다.


 마세라티는 올해 굿우드에서 2019년형 르반떼, 그리고 2019년형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도 함께 선보였다. 세 차량 모두 새 변속기 레버,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 컬러와 휠 디자인,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가죽 인테리어를 적용 받았고, 2019년형 르반떼에는 통합 차체 제어 시스템 IVC가 기본 적용되고 옵션 장비에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추가됐다.


사진=마세라티/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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