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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마르크 제네, 자우바의 엔진 문제는 '기묘한 일'


사진_로이터 


 종종 'C29'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왔던 자우바 팀 대표 피터 자우바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몬트리올 일정을 마치고 나서 페라리 커스토머 엔진에 불만을 나타냈다.

 "8경기에서 페라리 엔진은 5번이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입니다. 대로라면 매 시즌마다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8기 엔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마지막으로 피터자우바는 스위스 'Blick'을 통해 "더 나은 신뢰성이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물론, 올 시즌 초에는 자우바 뿐만 아니라 페라리도 신뢰성 부족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금은 FIA로부터 개량을 허락 받아 문제를 해결해냈고,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 GP에서 페드로 데 로사가 의문의 엔진 트러블로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는 것은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는 결과다.

 "페라리는 엔진 문제를 해결했지만 자우바만 계속해서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크 제네는 스페인 'El Mundo'에 이렇게 기고했다. "2개월 전에는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기묘하네요."

 마르크 제네는 또, 자우바에서 발생하고 있는 엔진 문제가 'C29' 머신과 연관되어 있는게 아닐까?라는 자신의 견해를 덧붙였다.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토로 로소에는 이런 문제가 없다는 게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