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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레드불, 르노의 최신 MGU-K 사용 않는다?


 레드불은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에서 르노의 최신 MGU-K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2017년 사양의 MGU-K를 사용해온 르노가 이번 주말 시즌 9차전 경기에 드디어 최신 사양의 MGU-K를 실전 투입한다.


 그런데 르노 엔진 차를 모는 드라이버들의 경우 해당 부품으로 새로 교체하려면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르노의 니코 훌켄버그와 카를로스 사인스,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와 스토펠 반도른, 그리고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이 바로 거기에 해당한다.


 “원하면 오스트리아에서 모든 차가 그것을 쓸 수 있습니다.” 르노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오토스포트’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모든 팀이 새로운 사양을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르노와 맥라렌은 이번 주 새로운 MGU-K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레드불은 홈 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저희가 오래토록 기다려온 것이지만, 일부 팀이 이전 사양의 MGU-K를 계속해서 사용하겠다고 해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뢰성에 리스크가 높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팀에 선택을 맡기는 것이 저희의 철학입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