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차전 경기 프랑스 GP의 첫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1차와 2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모두 정상을 사수했다.
이번에 해밀턴은 오전 세션 FP1에서 가장 빠른 1분 32초 231 랩 타임을 기록했다. 오후에는 1분 32초 539를 기록, 2위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에 0.7초를 앞섰다. 오전에는 두 사람의 기록 차가 0.3초가 안 됐기 때문에 현재로썬 전력 비교가 어렵다.
FP1에서 팀 동료 해밀턴을 0.14초 차 2위 기록으로 뒤쫓았던 발테리 보타스는 오후 FP2에서는 차에서 누수가 발생해, 트랙 타임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쫓기듯 트랙을 내려갔다. 그 사이 해밀턴의 바로 뒤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 두 레드불 드라이버가 0.032초 차 속도 경쟁을 벌였다.
FP2에서 가장 빨랐던 페라리 드라이버는 키미 라이코넨으로 4위를 기록, 챔피언십 리더 세바스찬 베텔은 팀 동료 라이코넨으로부터 0.3초 뒤 5위를 기록했다.
2018 프랑스 GP: FP1 결과
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2018/races/986/france/practice-1.html
2018 프랑스 GP: FP2 결과
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2018/races/986/france/practice-2.html
지난 캐나다 GP에 투입했던 업그레이드 패키지의 성능을 아직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하스에서 로망 그로장이 좋은 주말을 예고하는 6위 타임을 FP1과 FP2에서 모두 기록했다. FP2에서 그로장의 팀 동료 케빈 마그누센은 9위를 기록했다. 이 둘 사이 7위가 보타스이며, 8위는 지난 주말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오랜 만에 감격적인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던 맥라렌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다.
그리고 토로 로소의 22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피에르 가슬리가 FP1 8위, FP2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시즌 8번째 그랑프리 주말을 힘차게 출발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