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처음 세상에 등장했던 G-클래스가 2018년이 되어 비로소 풀 체인지 됐다.
지금까지 포르쉐 911 이상으로 초기형과 거의 달라지지 않은 외형은 이번 풀 체인지에도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각지며, 경첩은 여전히 노출되어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새 파워트레인, 새 서스펜션, S-클래스의 것과 같은 트윈 디지털 콕핏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고, 더 커진 차체는 170kg 가벼워졌음에도 비틀림 강성은 34% 증가했다.
현재 올-뉴 G-클래스는 G 500과 G 63 두 개 차종으로만 구성되어있다. G 500에는 고성능 4.0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새로운 트윈-터보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올-뉴 G-클래스에 탑재되었고, 최고출력으로 422ps(416hp), 최대토크로 62.2kg.m(610Nm)를 발휘한다.
지금은 가솔린 엔진 뿐이지만, 올 12월 유럽시장에 디젤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