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가 100번째 시론의 탄생을 알렸다.
2016년 말 1,500마력 슈퍼카의 생산이 시작되었던 프랑스 몰샤임(Molsheim)에서 이번 주 기념비적인 100번째 차량이 탄생했다.
부가티가 베이론의 후속 모델로 개발한 시론은 각 오너의 개인 취향과 요구 조건에 맞춰서 맞춤 제작되는데, 중동의 한 고객이 주문한 100번째 시론은 최초로 무광 처리된 다크 블루 카본 바디와 이탈리안 레드 사이드 라인의 조화 속에서 매력적인 자태를 뽐낸다.
휠에는 밍크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에는 레드 도장이 적용됐다. 그리고 풀 가죽 인테리어는 레드 컬러에 대부분 점령됐다. 이 기념비적인 100번째 시론의 가격은 285만 유로에 달한다. 우리 돈으로 약 36억원이다.
시론은 현재까지 300대 이상이 계약이 이루어진 상태로 현재 몰샤임에서는 ‘풀 스피드’로 생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론은 총 500대까지만 생산된다.
사진=부가티/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