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가 국내에 출시됐다. 젠(ZEN)과 인텐스(INTEN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르노 클리오는 ▲젠 트림이 1,990만원 ▲ 인텐스(INTENS) 트림이 2,320만원에 판매되며, 오늘부터 르노삼성차 전국 지점과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계약할 수 있다.
르노 클리오에는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전면부 범퍼 하단에 적용되었는데, 이는 엔진의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 엔진의 성능을 최적화 해주며 고속 주행시에는 차체 안정성까지 높여준다. 또한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요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서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을 동시에 구현했다.
클리오의 한국 출시 모델에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국내 출시 클리오에 적용된 1.5L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은 17.7Km/l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제공한다.
5세대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되어, 연비는 더욱 높아지고 엔진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특히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 엔진은 르노는 물론이고 닛산과 벤츠 등의 수많은 모델에 적용되어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판매된 검증 받은 엔진이다.
한편, 세미 버킷 타입의 1열 시트는 벨벳 소재로 구성되어 뛰어난 착좌감과 일체감을 제공한다. 또한 2열 등받이 6:4 폴딩 기능으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300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146리터까지 확장된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커넥트 Ⅱ’가 적용됐다. 넓은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만끽할 수 있으며, 여기에 ‘온카(oncar)’ 스마트폰 풀 미러링 시스템을 사용하면 차량의 7인치 화면 안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구동할 수 있다. 거기에 탑 뷰(Top view)를 볼 수 있는 주차보조 기능, ‘이지 파킹(EZ Parking)’ 또한 같은 화면에서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다.
클리오의 한국 내 출시 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과 동일 선택사양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은 것이다.
2,320만원에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은 ‘PURE VISION’ LED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사양들을 국내 출시 모델에 대거 적용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사진=르노삼성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