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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고성능, 고효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카이엔 - 2018 Porsche Cayenne E-Hybrid


 포르쉐가 3세대 카이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포르쉐의 미래 E-모빌리티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드라이빙 다이내믹과 극대화된 효율성을 자랑한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340마력의 3.0 V6 엔진과 136마력 전기 엔진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462ps(456hp)를 발휘한다. 특히 918 스파이더로부터 계승된 부스트 전략으로 최대토크 71.38kg.m(700N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단 5초가 소요된다. 5.2초가 걸리는 카이엔 S보다 빠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연소 엔진과 전기 엔진을 함께 사용해 최고속도를 253km/h까지 끌어올린다. 운전자는 주행 환경 및 성능 조건에 따라 어떤 속도 범위에서도 계속해서 부스트 토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민첩하고 탁월한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4km까지 주행 가능하며 135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유럽 NEDC 연비를 기준으로 장착된 타이어에 따라 100km당 3.4~ 3.2 L의 연료와 20.9~ 20.6 kWh의 전기를 소비한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용량은 물론 순수 전기 주행거리 및 부스트 저장량까지 향상되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모델 대비 10.8에서 14.1kWh로 약 30% 증가했다. 신형 카이엔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는 E-하이브리드 모델에도 탑재된다. 자동 변속기는 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시동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획기적으로 빠른 전환 속도를 제공한다.



 액티브 행온(Active hang-on) 사륜 구동 시스템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와 함께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의 역동적인 주행과 민첩성, 트랙션 컨트롤 및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화해준다.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 적용으로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기본 사양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비롯, 전자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과 3.5톤 용량의 트레일러 장치 등을 옵션 사양으로 장착할 수도 있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독일시장을 기준으로 2018년 5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독일에서 공개된 기본 판매가격은 8만 9,822유로(약 1억 1,600만원)다.


사진=포르쉐/ 글=포르쉐, 편집=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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