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21년 F1 참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독일 투어링 카 시리즈 DTM 보스 게리하르트 베르거가 주장했다.
“포르쉐는 2021년 F1 참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인 전 F1 드라이버는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새 엔진 규정이 완성되길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5월에 발표되면, 그들은 결정을 내릴 겁니다.”
포르쉐는 지난해 7월 WEC 철수와 함께 일렉트릭 싱글 시터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들이 여전히 F1의 상황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최근 기술적 규제를 받지 않고 1,400마력(추정)으로 개조한 919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레이스 카로 F1 서킷 중 하나인 스파-프랑코샹의 트랙 레코드를 깬 것도 포르쉐가 2021년에 바뀌는 F1의 엔진 규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주장도 있다.
F1 오너 리버티 미디어의 스포팅 보스 로스 브라운은 포르쉐의 참가를 환영한다.
“저희는 포르쉐와 같은 빅 네임의 포뮬러 원 참가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포르쉐/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