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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해밀턴 “레드불 아직 톱2 수준 아니다.”


 레드불은 아직 메르세데스, 페라리와 같은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 중국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시즌 후반에만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던 레드불은 그 기세를 몰아 올해는 첫 경기에서부터 메르세데스, 페라리와 레이스에서 우승 다툼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전 챔피언십 4연패 팀은 아직 그 둘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레이스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해밀턴은 레드불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동계 테스트에서 그들은 시즌 첫 두 경기에서보다 훨씬 빨라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와 같은 수준에 올라서지 못했습니다. 페라리는 거의 흠결이 없고 저희도 완벽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그들(페라리)은 꺾기 무척 힘들 겁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그들의 직진 가속력은 저희보다도 빨랐습니다. 이곳에도 굉장히 긴 직선주로가 있어, 그들이 매우 빠를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저희에게도 좋은 트랙이지만, 아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차이가 적을 겁니다.”


 해밀턴은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현재 챔피언십을 선도 중인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페라리가 호주에서 저희보다 더 나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건 정당하지 않습니다. 주말 내내 저희 페이스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작은 한 가지 이유(버추얼 세이프티 카)로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매우 운이 좋았습니다.” “그 다음 경기에서 그들은 좋을 일을 했지만,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잘 한 건 둘 중 한 대 뿐이었습니다. 완벽한 것은 원-투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저희 역시도 못했습니다.”


 “저희나 그들이나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두 팀의 차이는 정말 근소합니다. 트랙이 바뀔 때마다 형세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겁니다.”




 이번 주 금요일 진행된 두 차례의 중국 GP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모두 페이스를 선도했다. 그러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2차 프랙티스 세션에서 트래픽에 영향을 받고도 해밀턴과 기록 차가 0.007초에 불과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해밀턴은 금요일 이렇게 말했다. “저희가 필요로 하는 랩을 달렸고 차에 대한 좋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차의 밸런스가 좋았고 이제 미세 조정이 필요할 뿐입니다.” “페라리는 여전히 상당히 빠릅니다. 레드불은 롱 런에서 정말 빨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차이가 매우 적습니다. 그것은 한편으로 좋은 일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곳은 세 번째로 추월이 쉬운 트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싱을 하기에 좋은 트랙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