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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수 판매, 한 달 새 26% 감소


 한국지엠은 2월 한 달 간 총 3만 6,725대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가 5,804대, 수출이 3만 921대다.


 한국지엠의 2월 내수 판매는 올 뉴 말리부와 더 뉴 트랙스의 신차 효과가 작용했던 전년 동월 대비 48.3% 대폭 감소했다. 7,844대가 판매됐던 지난 1월과 비교해서는 26%나 감소했다.


 2,399대가 판매된 스파크와 1,161대가 판매된 말리부가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크루즈와 올란도는 2월 내수 시장에서 각각 234대, 365대가 판매됐다. 이 두 차종은 앞으로 추가생산 없이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달 중형 SUV ‘에퀴녹스’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군산공장 폐쇄 발표의 여파가 거세 6월로 출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쉐보레는 3월 한 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비 프로미스는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와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쉐보레 제품을 믿고 구매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3월에는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자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지엠/ 글=한국지엠, 편집=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