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새로운 소형 프리미엄 SUV ‘UX’의 얼굴이 공개됐다.
다음 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새로운 SUV 모델이 초연된다. NX의 하위 모델로 개발된 이 차의 이름은 ‘UX’다.
‘UX’도 다부진 골격과 공격성 짙은 이목구비를 가졌다. 여전히 대담한 ‘스핀들’ 그릴 좌우에는 에어 인테이크를 세로로 뾰족하게 세워 렉서스의 다른 SUV들과 연결성을 유지했다. 헤드라이트는 NX보다 차분하게 생겼다. 하지만 그 안에서 화살촉 모양의 LED 시그니처 라이트가 날카롭게 노려본다.
UX는 렉서스의 최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 받아 우수한 비틀림 강성과 낮은 무게 중심을 바탕으로 해치백의 민첩한 조종성을 갖는다. 내부는 기본적으로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었고, 렉서스가 단종을 결정한 준중형 해치백 CT보다 훨씬 넓고 실용적인 실내 공간에 더해 SUV 고유의 당당하고 탁 트인 운전자 시야를 겸비했다.
렉서스 UX의 최대 경쟁자는 BMW X2로 지목된다. 아우디 Q3, 벤츠 GLA, 재규어 E-페이스, 인피니티 QX30 등도 렉서스 UX의 경쟁 상대다.
사진=렉서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