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가 달린 차를 모는 F1 드라이버의 시선은 과연 어떨까? 그런 궁금증을 안고 있을 팬들을 위해 메르세데스가 드라이버 시선에서 촬영한 W09의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2018년 신차 W09의 셰이크다운을 진행했던 메르세데스가 당시에 촬영한 POV(Point Of View) 영상을 공개했다. 발테리 보타스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다.
이 영상만 보면 헤일로가 시야를 상당히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드라이버의 증언은 그렇지 않다.
“괜찮았습니다.” 목요일 실버스톤 서킷에서 짧은 시간 W09를 몬 뒤, 보타스는 이렇게 말했다. “헤일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달릴 때 이것은 항상 고정되어 있어서,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오늘 달릴 때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시야에 문제 없습니다.”
글=offerkiss@gmail.com